[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창원시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주거 취약계층 재능기부 '사랑의 집 선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랑의 집 선물'은 작년부터 시행한 주거 복지 사업으로, 지역건설업체 및 지역 내 공사 중인 사업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차상위계층, 조손가정 등 주거 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거나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시는 참여 희망 8개 업체를 모집하고, 각 읍·면·동장을 통해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추천받아 현장 확인과 대상자 면담 후 지원할 16가정을 선정했다.
연말까지 참여업체는 도배·장판 교체, 지붕 개량·방수, 실내 마감 교체 등 각 가정에서 필요한 맞춤형 개보수 공사를 통해 에너지효율과 시설물을 개선하는 등 노후주택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지역건설업체의 자발적 재능기부 참여로 더욱 따뜻한 행복 사회를 만들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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