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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친, 화천대유 김만배 누나에 집 팔아…캠프 "뇌물 운운 법적 조치"

최종수정 2021.09.29 09:10 기사입력 2021.09.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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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 문제로 평당 시세보다 싸게 내놓은 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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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친이 화천대유 최대주주 김만배씨 누나인 김명옥 씨에게 연희동 주택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 캠프는 "중개사를 통해서 샀고 매도자가 알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28일 김 씨가 윤 전 총장 부친의 서울 연희동 단독주택을 매입한 내역이 담긴 부동산등기부등본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 씨는 2019년 4월 윤 전 총장 부친의 주택을 19억원에 매입했다. 주택 토지 면적은 314㎡로 3.3㎡당 가격은 약 2000만원이다.

열린공감TV는 해당 방송의 제목을 '화천대유, 윤석열에 뇌물정황 포착'이란 제목을 달며 '다운계약서' 의혹까지 제기했다. 열린공감TV 측은 방송에서 "팔려고 하는 사람도 없고 굳이 거기에 가서 살려고 하는 사람도 없는 매매 자체가 형성이 안 되는 곳이라고 한다"며 "부동산 업소를 통해서 나온 매물로 산 게 아니고 당사자들이 직접 거래를 한 걸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인근 부동산중개사 10여곳에 시세 보다 싼 평당 2000만원에 급히 집을 내놓았고 그 중 한 곳에서 3명 정도 소개 받아 매도했다"며 "부친의 건강 문제로 급히 팔았기 때문에 시세 보다 많이 낮은 가격"이라고 밝혔다.


또 "김명옥 개인이 계약 당사자였고 부동산중개소로부터 소개 받았을 뿐이므로 개인 신상이나 재산 관계에 대해 당연히 몰랐다"며 "건강상 문제로 시세 보다 훨씬 싼 평당 2000만원에 급매한 것을 뇌물 운운한 것에 대해 민·형사상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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