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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소비심리 회복, 유통 수혜주는?

최종수정 2021.09.19 07:50 기사입력 2021.09.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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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전까지 백화점이 수혜
해외여행 재개되면 면세점 실적 개선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증권업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위드 코로나' 수혜주 찾기로 분주하다. 국내에서 감염병 방역이 완화되면 그동안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살아나며 유통업체 실적이 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은 위드 코로나 시기 소비 심리는 회복되고, 해외여행은 재개되지 않는 동안 가장 양호한 실적과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 해외 여행이 재개 되면 '명품런' 수요가 해외여행으로 이전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

다만 해외여행이 재개될 경우 면세점은 내국인 여행객 증가에 의한 인천공항점 매출 회복과 임차료 부담 완화, 중국 인바운드 회복에 의한 시내면세점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호텔신라는 내년 영업이익이 3000억원, 2023년 4000억원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신세계, 중장기는 호텔신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위드 코로나' 소비심리 회복, 유통 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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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체들은 올해 중국 화장품 소비 회복 수혜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연말 위드코로나 시기로 접어들면 내년 색조 소비 회복 수혜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내년 하반기 글로벌 여행이 재개된다면, 면세점 채널 판매 회복으로 계단식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군계일학의 실적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긴 호흡으로 본다면 대중국 브랜드력이 높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에 대한 저점 매수 전략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의류 업종도 수혜가 예상된다.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기 소비 패턴과 동행성을 보인 의류 업체들의 주가는 상승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국내에서 위드코로나 시대가 이어질 경우 소비 심리가 회복되는 환경에서 오프라인 트래픽 개선에 의한 의류 업체들의 매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다는 것이다. 수입브랜드 포트폴리오 기반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가장 큰 수혜주로 꼽힌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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