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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해외직접투자 165억弗…전년比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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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21년 2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 발표
제조업 59%·과학기술업 622%·도소매업 222% 증가 등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올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늘었다. 해외직접투자는 기업이 해외 경영을 위해 자금을 투입하는 것으로, 주로 중·장기 경영 계획에 따라 의사 결정이 되는 경우가 많다.


자료=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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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17일 발표한 '2021년 2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2분기(4~6월) 해외직접투자액은 16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했다.

해외직접투자 금액에서 지분 매각, 대부투자 회수, 청산 등을 통해 회수한 금액을 차감한 순 투자액은 128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3%나 늘었다.


자료=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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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제조업, 과학기술업, 도소매업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제조업은 59%, 과학기술업은 622.4%, 도소매업은 222.8%씩 늘었다. 전체 투자액의 34.4%를 차지하는 금융·보험업의 경우 0.5% 증가해 한 해 전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자료=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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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는 미국이 60억4000만 달러로 전체 투자액의 36.6%를 차지했다. 케이만군도 20억3000만 달러(12.3%), 중국 15억9000만 달러(9.6%), 캐나다 10억 달러(6%), 룩셈부르크 9억 달러(5.5%)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173%), 중국(202.9%), 캐나다(186.9%), 룩셈부르크(170.4%) 등은 전년 동기 대비 투자액이 대폭 늘었지만, 케이만군도(-17.8%)에 대한 투자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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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북미가 70억4000만 달러로 전체 투자액 중 42.7%를 차지했다. 이외에 아시아 35억8000만 달러(21.7%), 중남미 26억6000만 달러(16.2%), 유럽 23억8000만 달러(14.4%), 대양주 6억3000만 달러(3.8%) 등이 뒤를 이었다.


북미(174.9%), 유럽(24.9%), 대양주(49.2%), 아프리카(47.9%) 등에 대한 투자는 늘었지만, 아시아(-17%), 중남미(-10.8%), 중동(-94.6%)은 감소했다.


투자회수금액은 업종별로 금융·보험업(12억9000만 달러), 제조업(7억5000만 달러), 부동산업(5억8000만 달러) 순으로 컸다. 국가별로는 케이만군도(8억1000만 달러), 미국(8억 달러), 룩셈부르크(4억1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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