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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막판 코스피 순매도 전환…"기관이 살려낸 시장, 3100선은 하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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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23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장 막판까지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의 경우 외국인의 장 막판 순매도 전환으로 상승 폭을 다소 반납했지만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대 수준의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29.70P 오른 3090.21(0.9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3100선까지 회복했지만 장 막판에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으로 끝내 3090선에서 마감했다.

최근 조정으로 저가 매수에 집중했던 개인 투자자들은 이날 팔아치우기 바빴다. 코스피 시장에서 571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28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6093억원가량 순매수하면서 시장 반등을 이끌어냈다.


코스닥은 25.28P 오른 993.18(2.6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990선 회복에 성공했다.


개인은 4607억원가량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79억원, 118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화학(-2.29%), 의료정밀(-2.28%), 은행(-0.86%), 비금속광물(-0.65%)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증권(2.96%), 의약품(2.8%),통신업(2.58%), 소형주(2.55%), 건설업(2.36%), 중형주(2.09%) 등이다.


코스닥은 대부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유통이 5%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어 운송, 섬유·의류 등이 4%대 상승했고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제약, 통신방송서비스, 금융, 통신서비스 등이 3% 이상 올랐다. 이어 통신장비, 기타서비스, 제조, 금속, 기타 제조 IT부품 등이 2%대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11.14%)이 급락했고 카카오뱅크(-1.32%)도 하락했다. 삼성SDI(3.37%), 카카오(3.13%), 삼성바이오로직스(2.33%), NAVER(1.66%), 현대차(1.24%), 삼성전자(0.83%), SK하이닉스(0.49%), 삼성전자우(0.1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2.96%)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8.21%), 셀트리온헬스케어(7.94%), 에코프로비엠(5.60%), SK머티리얼즈(2.43%), 씨젠(2.11%), CJ ENM(2.08%), 펄어비스(1.97%), 엘앤에프(0.17%)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미국·유럽시장 진출 임박 기대감에 셀트리온그룹 3사 주가가 모두 상승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에 대한 안도감 반영 및 지난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 유입이 확대됐다"며 "기관 순매수와 더불어 10거래일만에 외국인 수급이 매수로 전환하며 상승폭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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