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플랜티넷 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2억원, 영업이익 8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라는 경기 악재에도 불구하고 기업·공공시장 보안솔루션 부문 서비스 출시와 자회사 플랜티엠, 대만법인의 꾸준한 성장이 전년 동기 대비 18.4%의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래 신사업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과 우수한 인력 고용, 마케팅 비용 등 투자를 지속하면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자회사 벤처캐피탈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의 지분법 평가이익 반영효과로 증가했다.
김후종 플랜티넷 대표는 “상반기 코로나19로 불확실했던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사업 재편과 해외시장 확대 등 선택과 집중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과감한 투자를 지속했던 동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랜티넷은 인터넷 이용의 안정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SSL 암·복호화 기능을 강화한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 솔루션 ‘오피스가드 SV(OfficeGuard SmartViewer)’를 신규 출시하는 등 솔루션 라인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베트남 VNPT와 꾸준히 준비해온 ‘인터넷 유해차단 전국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 해외시장에서의 성장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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