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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KT&G, 추가적인 하향 리스크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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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보고서

[클릭 e종목] “KT&G, 추가적인 하향 리스크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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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키움증권은 6일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3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중장기적으로 배당 매력과 NGP(차세대 제품)사업의 확장성이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2분기 KT&G의 영업이익은 33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전 사업부의 실적이 기대치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인 탓이다. KT&G 별도 기준 매출액은 9509억원, 영업이익은 32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 늙어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HNB와 부동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동과 담배, 수출부진, 원·달러 환율 하락, 판관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1년 전 대비 6.4%포인트 하락했다.

KGC별도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2593억원으로 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8% 줄어든 65억원을 기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로드샵에선 지난해 재난지원금 집행에 따른 역기저 효과가 발생했다”며 “면세점 매출 부진으로 채널 믹스와 매출 단가가 악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은 4.7%포인트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기타·조정 부분은 해외담배법인 매출이 1년 전보다 18%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담배법인 마케팅 비용 증가와 기타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5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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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환율이 반등하고 있고 면세점 채널 기저 효과도 본격화되고 있어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하향 리스크는 크지 않다”며 “내수 담배 시장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고 국내외 NGP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분간은 수원 부지 분양 매출 감소로 부동산 사업의 이익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고배당 주의 매력이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중장기적으로 본업의 펀더멘털 회복과 NGP 사업에서의 확장성이 기대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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