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GS리테일 은 4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28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고, 순이익은 254억원으로 24.5%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편의점 사업 매출액은 1조81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63억원으로 3.9% 감소했다. GS리테일은 "5∼6월에 강수 등 기상 악화로 기존 점포 매출이 부진했고, 광고 판촉비 등 일부 고정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슈퍼 사업 매출액은 29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 줄었고, 영업이익은 61억원 감소한 3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수퍼 재난지원금 사용으로 인한 높은 기저효과 등이 영향을 미쳤다.
파르나스호텔 매출이 5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했다. 코엑스와 나인트리 호텔의 투숙률은 10% 이상 올랐다. 영업이익은 43억원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했다.
GS홈쇼핑은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이 31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17억원으로 23.6% 감소했다. 취급액(거래액)은 1조1772억원으로 3.8% 증가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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