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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경보선수 "삿포로 생활은 감옥 같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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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도 엉망, 생활용품도 부족해 보여"

英 경보선수 "삿포로 생활은 감옥 같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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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 온 선수들은 경기에 출전하기 전에 더 격한 생존 경쟁을 해야 한다" 영국의 육상 경보 선수 톰 보스워스(24)의 토로다.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요청한 격리 생활과 맛없는 음식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5일 경보 남자 20㎞ 경기를 앞두고 트위터에 "이곳 음식은 정말 엉망이다. 생활용품도 부족해 보인다"라며 "삿포로 생활은 감옥 같다"라고 적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쿄의 무더위를 피하고자 도쿄올림픽 마라톤과 경보 경기를 삿포로 오도리 공원에서 진행한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선수들에게 격리 생활을 요청하고 있다. 그런데 음식마저 마땅치 않아 선수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보스워스는 "IOC는 올림픽을 개최해 엄청난 돈을 번다. 그런데 우리가 경기를 앞두고 먹는 음식이 겨우 이 정도인가"라며 "우리는 음식다운 음식을 먹을 수 없는가"라고 한탄했다. 인사이드더게임즈 등 외신을 통해 불만이 보도되자 그는 IOC 비판 글을 지웠다. 대신 관련 내용이 실린 기사의 링크를 걸어 부실한 환경을 간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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