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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론' 다시 불지핀 정세균 "청와대, 충청 신수도권으로 이전"

최종수정 2021.08.03 11:17 기사입력 2021.08.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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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표심잡기 승부수
"개헌 통해 행정수도 추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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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여당 대선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천도론’에 다시 불을 지폈다. 개헌을 통해 충청 행정수도를 다시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균형발전과 충청 표심 잡기의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청주 오송역에서 ‘충청·대전·세종 신(新)수도권 비전 선포식’을 열고 "청와대, 국회, 대법원, 법무부와 대검찰청을 충청 신수도권으로 이전하겠다"며 "법원조직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개헌을 통해 행정수도 위헌 논란을 일소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정부 당시 헌법재판소의 ‘관습헌법’ 위헌 판결로 멈춰섰던 행정수도 계획을 재가동하겠다는 것이다. 정 전 총리는 개헌에 앞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조기 추진하고 청와대 세종집무실을 확대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여전히 대한민국은 서울공화국,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축을 충청으로 옮겨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서울 수도권 과밀 문제를 일거에 해소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전과 충남에 서울대 연계형 바이오·모빌리티 특화 플랫폼 대학과 대학도시를 만들겠다"며 "교육·인재·일자리 문제 해소를 통해 기업과 지방이 모두 살아나는 국가균형발전의 장기적 기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KBS 충남방송총국 설치, 서산 민간공항 설립, 논산 육군사관학교 이전 등도 공약했다.

정 전 총리는 "김대중이 열고 노무현이 진전시키고 문재인이 정착시킨 국가균형발전의 길을 정세균의 충청 신수도권 플랜으로 완성하겠다"며 "세종시를 끝까지 지키고 만들어낸 정세균이 특정지역 불가론이라는 구시대적 망령을 깨뜨리고 대한민국 중심을 충청에서 열겠다"고 강조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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