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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에너지 차관' 신설로 3차관 체제…고공단 인사 '큰 장' 선다

최종수정 2021.08.03 10:05 기사입력 2021.08.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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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관 체제 '공룡 부처'로 재탄생…"탄소중립 선제 대응"
전력혁신정책관·수소경제정책관 등 2관, 4과 신설
2차관에 내부 승진시, 8월에만 실장급 인사 최소 2명…실국장 연쇄 인사 예고

산업부, '에너지 차관' 신설로 3차관 체제…고공단 인사 '큰 장'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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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오는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에너지 전담 차관이 신설되며 관련 조직이 확대된다. 정책 역량 강화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추진,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차관, 통상교섭본부장(차관급)에 이어 이번 에너지 차관 신설로 3차관 체제의 '공룡 부처'로 재탄생하게 된다.


산업부는 에너지 분야 조직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9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이번 에너지 차관신설과 관련 조직, 인력 보강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시스템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수소 등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에너지 분야 조직개편은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신설되는 에너지 전담 차관(제2차관)을 비롯해 2관(전력혁신정책관·수소경제정책관) 4과(전력계통혁신과·재생에너지보급과·수소산업과·원전지역협력과)를 신설하고 27명을 보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에너지 조직은 1차관 1실 2국 4관 21과 1팀으로 확대된다.


제2차관은 에너지산업실과 자원산업정책국, 원전산업정책국을 산하에 둔다. 에너지산업실 산하엔 에너지전환정책관, 전력혁신정책관(신설), 재생에너지정책관(격상), 수소경제정책관(신설)을 두게 된다. 신설되는 전력혁신정책관은 안정적 전력수급 믹스 마련, 에너지 신산업 육성, 전력계통망 투자 등 전력산업 혁신을 담당하고 수소경제정책관은 수소경제 활성화 업무를 맡는다.

이번 제2차관 신설로 수소경제 등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산업부는 오는 9월께 그린수소 활성화 방안을 담은 '수소경제 로드맵 2.0'을 발표할 예정이다.


에너지 정책을 주도할 제2차관 후보로는 산업부 출신인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 강경성 산업정책실장 등이 거론된다.


이번 에너지 조직 확대로 산업부 고위공무원단(실·국장급) 인사도 연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에너지 차관에 내부 출신이 승진할 경우 당장 이달에만 실장급 자리 2개가 생긴다. 에너지산업실장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산하에 신설될 사무처장 자리다. 유치위원회 사무처장은 1급 자리로 현재 산업부 국장급이 승진해 갈 것으로 전해졌다. 국·과장 인사도 연쇄적으로 이어지며 산업부 내 고질적인 인사 적체에도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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