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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3개월간 '주요 국제범죄 집중단속' 전개…"외국인 조직범죄 적극 대응"

최종수정 2021.08.01 09:00 기사입력 2021.08.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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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검거 인원 1만4977명
중국 국적이 절반 가까이
강력·폭력범죄 줄고 마약·지능범죄 늘어

경찰, 3개월간 '주요 국제범죄 집중단속' 전개…"외국인 조직범죄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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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3개월간 주요 국제범죄 집중단속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외국인 피의자는 총 3만9139명이다. 올해 1~6월에도 1만4977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올해 검거된 외국인의 국적은 중국이 7354명(49.1%)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1398명, 태국 1154명, 미국 618명, 러시아 589명 등 순이었다.

경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및 체류 외국인 감소 등 환경변화에 따라 강력·폭력범죄 비중은 감소했으나 마약·지능범죄의 비중이 증가한 점을 감안해 상반기 '외국인 조직성범죄 집중단속'을 전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외국인 범죄조직 5개, 조직원 133명(구속 66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외국인 범죄가 일부 조직화하는 경향이 확인된 만큼 하반기에도 해외 범죄조직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국내 체류 외국인의 범죄 세력·집단화를 억제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자국민 사업 주변에서 보호비 갈취, 무등록 대부업·고리대금업 등 체류 외국인을 경제적으로 착취하는 조직성 외국인 폭력배, 세력 확장·자금원 마련을 위한 마약·도박 등 불법시장 운영 조직, 불법 외국환거래 및 가상화폐를 이용한 범죄수익의 해외반출 조직, 출입국사범 등 기타 국내·외 조직과 연계된 범죄 등 조직성 국제범죄이다.

특히 외국인 집단폭력 등 중요 외국인 범죄가 발생하면 시·도경찰청 중심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사건 발생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검거 후에는 해외 범죄조직의 개입 여부 및 조직간 이권·세력 다툼 등 범행동기를 분석해 배후세력 뿐만 아니라 연계된 국내조직까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직의 자금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하고 범죄수익금의 해외 반출을 차단함과 동시에 환수를 병행한다. 또 인터폴 국제공조를 통해 해외 조직의 실체까지 파악하고 총책을 검거하는 등 조직성 국제범죄에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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