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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구강 전문 진료센터’ 울산에도 생겼다 … 울산대병원 별관에 국·시비 2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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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8월 2일부터 예약접수 9일 진료 개시

울산대병원 별관에 들어선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울산대병원 별관에 들어선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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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에도 지역 장애인의 구강 진료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센터가 생겼다. 장애인 구강 진료는 일반인보다 더 전문성을 요하지만 그동안 울산의 장애인 구강 환자는 대개 치료를 다른 지역에 의존해야 했다.


울산시는 지역 장애인에 대한 치과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8월 9일부터 공식 진료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국·시비 25억원이 투입돼 울산대병원 별관 건물에 연면적 8543㎡(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차려졌다.


센터는 장애인 진료 편의를 위한 전용 출입구와 주차 공간, 장애인 전용 치과진료대 등을 비롯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구강진료실과 전신마취 수술실, 회복실 등을 갖추고 있다.


8월 2일부터 누리집을 통한 진료 예약접수를 시작하며 공식 진료는 9일부터 한다.

예약접수는 누리집 진료예약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접수 담당자가 전화를 걸어 보호자와 통화한 후 진료일자를 확정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울산 등록 장애인들이 전문적인 장애인 구강질환 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의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이용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센터는 장애환자의 통원 불편을 해소하면서 중앙센터와 지역 의료기관, 보건소 등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애인 구강보건 거점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현재 전국적으로 중앙센터를 비롯해 12개 시·도에서 권역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진료비는 기초생활수급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30%, 치과영역 경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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