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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깜짝 실적' 공개… 매출 4122억, 영업익 166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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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가 올해 2분기 매출액 4122억원, 영업이익 1668억원의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일 2021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에 대해 매출 4121억6300만원, 영업이익 1667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각각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24.5% 오른 수치다.

회사 측은 신규 제품 수주 성과에 따른 3공장 가동률의 상승과 코로나19 제품 판매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77억원 대비 1045억원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 역시 매출 증가와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본격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811억원에 비해 857억원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직전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코로나19 관련 제품 생산분의 매출 인식 영향으로 각각 1514억(58.1% 증가), 925억원(124.5% 증가) 올라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급증하고 있는 바이오 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춘 송도 4공장(25만6000ℓ) 증설에 착수한 상태다. 2022년 말 부분 가동, 2023년 전부 가동을 목표로 차질없이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4공장 준공까지 상당 기간이 남았음에도 수주를 조기에 완료하기 위한 수주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완제의약품(DP) 계약을 체결해 3분기 내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고, 2022년 상반기를 목표로 mRNA백신 원료의약품(DS)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mRNA 백신의 DS 생산부터 DP까지 가능한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생산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4공장의 조기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또 전 세계 곳곳에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공급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조기 종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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