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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모금" 尹, '후원금 25억' 모으는데 단 하루도 안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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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개설 20시간 15분 만에 모금 종료
尹 "정권교체 염원하는 국민 열망 표출된 결과 아닐까 생각"

출처=윤 전 총장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출처=윤 전 총장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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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후원금 모집 첫날 모금 한도액인 25억6545만원을 모두 채웠다. 여야를 통틀어 후원금 모집 첫날 한도액을 채운 것은 윤 전 총장이 처음이다.


윤 전 총장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떻게 감사 인사를 드려야 좋을지 모르겠다"며 "단 하루도 안 돼 26일 오후 8시 15분 마지막 입금을 끝으로 총 25억6545만원의 후원금 모금 한도액이 달성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기록적인 모금이 이루어진 상황을 보니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의 열망이 표출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마음을 보태주신 여러분과 함께 상식이 통용되는 공정의 대한민국 꼭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윤 전 총장은 후원회를 통해 선거비용제한액(513억900만원)의 5%에 해당하는 후원금을 모집할 수 있다.


앞서 윤 전 총장 측은 이날(26일) 오후 4시30분 기준 약 1만5000명이 후원금 한도액의 80% 수준인 총 19억54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발표해 이날 중 모금액이 모두 채워질 것으로 예측되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빠른 모금 속도로 지지층 결집세를 과시하면서 최근 지지율 급락세에 따른 위기에서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한편 후원금 모집 첫날 모금액을 모두 채운 것은 윤 전 총장이 처음이다.


앞서 여권의 이재명 캠프는 모금 하루 만에 10억원, 사흘 만에 15억원, 일주일 만에 20억원의 후원금을 모았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윤 전 총장 후원금 모집 속도는 여권 유력 대권후보인 이 지사가 하루 만에 10억원을 모은 것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억1400만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억원 가량을 모금 하루만에 모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20대 대선 예비후보 당시 계좌 개설 하루 반나절 만에 7억3108만원을 모았다.


10만원 이하 소액 후원 비중에도 관심이 쏠린다. 소액 후원 비중이 높을수록 '대세론'을 입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캠프는 10만원 소액 기부자 후원이 전체 후원금의 95.7%에 달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윤석열 캠프는 소액 후원금 비율과 총 후원자 숫자를 현재 집계 중이다. 캠프 관계자는 "27일 오전 중 소액 후원금과 후원자 숫자를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나예은 인턴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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