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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화합 사면 하라…사냥개 동원한 적폐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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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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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광복절 사면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야권 갈라치기 선별 사면이 아닌 적폐수사의 피해자 모두를 사면하는 대화합 사면을 하십시오"라고 했다. 그는 또 "주도권을 아직 갖고 있을때 대사면을 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후회할 날이 올겁니다"라고 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여론 조작 사건 유죄 판결을 거론했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출범의 정당성은 드루킹과 김경수의 여론조작 사건으로 크게 훼손이 되었다"면서 "아울러 출범 당시 이른바 적폐수사로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인사들 200여명이 구속 기소되고 5명이 수사 도중 자살하는 미증유의 비극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분들은 아직도 저승을 가지 못하고 구천을 떠돌고 있을지도 모른다. 당시 검찰은 헌법과 법률에 의한 수사였다고 강변하지만 그것은 헌법과 법률에 의한 수사가 아니라 권력의 요구에 의한 청부 정치 수사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또 "아주 포악한 수사였고 법의 이름을 빌린 권력 주구 검찰이었다. 복수와 보복의 일념으로 사냥개를 동원하여 반대편 인사들을 무차별 잡아 가둔 이른바 적폐수사는 이제 국민의 이름으로 비판 받아야 한다"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그걸 원상회복 할 마지막 기회가 이번 8.15 대사면"이라고 강조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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