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남자 유도 60kg급 예선 8강 대한민국 김원진 대 카자흐스탄 옐도스 스메토프의 경기에서 김원진이 패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남자 유도 경량급 간판 김원진(29·안산시청)이 올림픽 8강을 넘지 못하고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
김원진은 24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60㎏급 8강전 옐도스 스메토프(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절반 2개를 연속 허용하며 패했다.
김원진은 1분 53초에 스메도프에게 모두걸기로 절반을 내줬다. 이어 2분 30초엔 안뒤축 걸기로 또 다시 절반을 허용해 아쉬움을 삼켰다.
김원진은 16강에서 골든스코어로 이기며 체력 소모가 컸다. 에릭 타카바타케(브라질)과 연장전까지는 가는 7분 40여초 간 접전을 펼쳤다.
그에게는 아직 동메달을 따낼 수 있는 기회가 남았다. 8강에서 패한 선수는 패자부활전에 나선다. 두 차례 이기면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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