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쿠팡이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들의 피해 보상을 위해 지원센터를 개설한다.
쿠팡은 21일 주민피해지원센터를 열고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입은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보상한다고 밝혔다. 피해 접수를 위해 내일(22일)부터 전용 신고전화(02-2058-8000)를 개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다.
쿠팡 측은 "접수된 피해사례에 대해선 신속한 심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이번 화재로 입은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덕평물류센터 인근 거주 주민들 가운데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주민피해지원센터로 신고하면 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농가 피해(농작물 등) ▲의료비 ▲분진에 따른 비닐하우스나 차량 등 자산 훼손 등에 대해 보상을 실시한다.
쿠팡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화재로 인해 불편을 겪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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