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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선 출마 선언) 당 일정 맞추겠다…꿩 잡는 매"

최종수정 2021.06.17 11:00 기사입력 2021.06.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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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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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사실상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꿩 잡는 매가 두렵다"는 말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꺾을 적임자라고 내세웠다.


추 전 장관은 17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대선 출마 선언 시기를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기 때문에 당에 일정에 맞추고, 당도 아마 서두르고 있지 않나 짐작이 된다"고 말했다.

'추 장관님 대권 후보로 우뚝 서세요. 제가 자원봉사로 헌신하겠습니다'는 내용의 청취자 메시지에 대해서는 "감사하다. 너무 감사하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경선 연기 주장들이 나오고 있으나 예정대로 오는 23~25일쯤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할 공산이 크다. 추 전 장관은 일정이 정해지는대로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추 전 장관은 "윤석열이 어떤 사람인가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 제가 지휘감독자"라며 "(윤 전 총장이) 지금 대선판을 기웃거리면서 검증의 그물망에 들어오진 않고 대변인을 이른바 언론인 출신, 조선, 동아 출신의 대변인을 내세우고 또 중앙일보 출신의 간사를 내세워서 조중동이 옹위하는 후보이니까 검증이 제대로 안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만큼 윤 전 총장을 잘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제가 꿩 잡는 매다, 언론의 검증을 아무리 피하려고 조중동의 철옹성을 내세운다고 하더라도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윤 전 총장에 대해 "본선 무대를 끝까지 뛸 수 있을까, 너무 빨리 내려가지 않을까"라며 "제1야당이 아마 후보를 제대로 키워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꼬집기도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 전 총장 수사에 대해서는 "윤석열 특수부 사단이 저지른 검찰권 농단이 한 두 건이 아니다"면서 "대선 후보가 됐으니까 공수처가 절대로 사건을 들여다보지 않는다고 하면, 그게 공정과 정의인가. 아니지 않느냐. 공수처는 공수처의 길을 가게끔 정치권이 입을 대지 말고 잘 지켜보는 것, 그것이 헌법정신"이라고 언급했다.


추 전 장관은 조만간 대담집을 낼 계획이다. 그는 "대선 일정하고는 상관없이 검찰개혁을 진두지휘하다가 미완의 상태이니까 과정, 취지 이런 걸 말씀 드리고 싶었다"면서 "추-윤 갈등이라고 자꾸 하는데 그 이면은 무엇인가, 진실은 무엇인가, 그런 진실에 관한 것들이 많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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