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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남악·오룡지구 택시 요금 단일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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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요금 3300원, 추가요금 134m 당 100원

김산 군수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통 불편사항을 개선하겠다”

무안군은 7월 1일부터 남악·오룡지구의 택시 요금을 단일화한다. (사진=무안군 제공)

무안군은 7월 1일부터 남악·오룡지구의 택시 요금을 단일화한다. (사진=무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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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내달 1일부터 남악·오룡지구의 택시 요금을 단일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오룡지구는 남악지구와 달리 오룡지구에서 목포시까지 이동할 경우 농어촌요금(기본요금 4000원)에 시외할증 20%가 추가 돼 과도한 택시 요금으로 인해 그동안 오룡지구 주민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군은 오룡지구 입주 시기인 지난해 7월부터 택시업계 관계자들과 10차례 이상 만나 택시 요금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난 15일 남악·오룡지구 택시 요금 단일화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날 택시업계 대표들은 오룡지구 주민들의 불편 사항에 공감하며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의 이미지에 걸맞게 대승적 차원에서 요금 단일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내달 1일 이후 오룡지구는 남악지구와 동일하게 기본요금 3300원, 추가요금 134m 당 100원으로 인하된다.

김산 군수는 “이번 택시요금 단일화 합의로 오룡지구 주민들의 요금 부담이 완화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택시업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통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택시업계도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군민들의 택시 이용 편의를 위해 무안콜 앱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앱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청 건설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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