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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명수 대법원장 비리 백서' 발간…"스스로 물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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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사법부 바로 세우기 앞장설 것"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비리 백서 발간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비리 백서 발간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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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은 15일 '김명수 대법원장' 비리 백서를 발간하고 김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명수 대법원장 비리백서 발간 추친위원회는 이날 '법치의 몰락'이란 제목의 백서를 내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김 대법원장의 탄핵 거래 관련 의문점에 대해서 여전히 숙제가 풀리지 않고 있지만 많은 여러 가지 증거들과 백서 내용을 보면 뒷거래가 있을 것이라는 강한 개연성을 부인할 수가 없다"면서 "차후 이 문제에 대해 수사권을 가지고 본격 수사할 기회가 저는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올해 2월 8일부터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김 대법원장은 사법을 정치화 시켰고 후배 판사의 사퇴 요청에 대해 그 수리를 거부하고 탄핵의 늪으로 밀어 넣고서도 정치적 고려는 없었다며 거짓 해명으로 일관했다"고 말했다.


최근 언론에 보도 되고 있는 대법원장 공관 관련 문제도 거론했다. 김 원내대표는 "아들 부부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관을 사적으로 이용해 공관 재테크를 했다고 하는 비난에도 직면해 있다"며 "대법원장의 며느리, 한진 법무팀 소속 변호사라고 하는데 그 한진 법무팀이 대법원장 공관에서 만찬을 한 사실이 최근 다시 밝혀졌다"고 언급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김명수 대법관이 사퇴할 때까지 끝까지 국민과 함께 사법부 바로 세우기에 앞장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수 대법원장 비리백서 발간추진위원장을 맡은 유상범 의원은 "양심마비, 거짓말쟁이 피노키오 대법원장의 온갖 비리와 진상들은 미래세대에 참으로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김명수 대법원장은 스스로 물러나는 것만이 상처를 입은 국민께 속죄하는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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