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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 '인지도'가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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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배현진 의원, 김재원·정미경 전 의원, 김용태 광명을 당협위원장 선출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당선된 이준석 후보와 최고위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당선된 이준석 후보와 최고위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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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 결과는 ‘인지도’가 갈랐다.


11일 진행된 국민의힘 1차 전당대회에서는 조수진·배현진 의원, 김재원·정미경 전 의원, 김용태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신임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호남 출신으로 '지역 타파'를 외친 조 의원은 채널A '직언직설' 앵커로 활동하며 보수층에서 인지도를 쌓은 바 있다. 김오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준비 등으로 출마는 늦었지만 수석 최고위원으로 당선되면서 그동안 목소리 높여 주장하던 '정권교체 전사'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배 의원은 MBC 앵커 출신으로 높은 대중 인지도를 자랑했다.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배 의원은 전국 합동연설회를 돌며 '억수로 사랑합니데이' 등 지역 맞춤형 인사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


경북 의성 출신의 3선 김 전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유일한 대구·경북(TK) 출신 최고위원 후보로 나와 인기를 끌었다.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미래통합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전략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에서 이미 최고위원을 지낸 정 전 의원 또한 쌓아온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지를 이끌어냈다.


청년 최고위원 후보 중 유일한 '90년대생'인 김 위원장은 '이준석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현역인 이용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이준석 신임 당 대표와 이른바 '러닝메이트'로 움직인 김 위원장은 2030세대의 중간지점에서 청년들의 지지를 이어가는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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