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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롯데지주, 1분기 실적 기대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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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롯데지주 목표주가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은 '중립' 유지…"종가 대비 상승여력 6.4%로 제한적"

[클릭 e종목] “롯데지주, 1분기 실적 기대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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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롯데지주 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세전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롯데제과와 롯데정보통신의 실적 개선 폭이 눈에 띄었다. 이에 KB증권은 롯데지주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종가 대비 상승여력이 6.4%로 제한적인 점을 감안해 ‘중립(Hold)’을 유지했다.


20일 KB증권에 따르면 롯데지주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롯데지주의 매출은 2조33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었다. 영업이익은 425억원으로 363.7% 증가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 롯데푸드 의 연결실적 포함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고 영업이익도 기저효과로 인해 4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다만 컨센서스엔 절반도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세전이익은 롯데케미칼 등으로부터 지분법이익 증가와 매각예정자산 처분이익 등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롯데제과와 롯데이노베이트 의 실적 개선은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롯데제과는 빙과판매채널 확대와 해외시장 원가절감 성공 등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롯데정보통신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6.8% 늘었다. 계열사들의 클라우드 투자 확대와 수익성 높은 데이터 센터의 매출 성장이 영업이익 증가의 배경이다.


다만 코리아세븐과 지알에스 등은 부진했다. 각각 편의점, 롯데리아를 운영 중인 코리아세븐과 지알에스는 적자가 지속되며 연결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수취배당금은 지난해 1546억원에서 올해 1032억원으로 33.2% 감소하면서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3% 감소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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