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의회는 17일 우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남도국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제352회 임시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남도국악 활성화 기본계획 5년 수립·시행 ▲창작 및 융복합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추진 ▲보급 및 이용 촉진 ▲남도국악남도국악문화 산업 관련 단체 육성·지원 ▲남도국악 문화사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등 남도국악이 문화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우승희 의원은 “국악은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인 동시에 생활화, 세계화를 할 수 있는 문화산업임에도 고전음악으로만 인식하고 있다”며 “소리의 본고장인 전남은 국악 진흥에 대한 지원이 미흡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고유한 전통음악인 국악을 계승, 발전시키고 도민들의 사랑을 받는 문화자산이 될 수 있도록 남도국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을 추진해 남도 문예 르네상스 활성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조례안은 오는 21일 전남도의회 제352회 임시회 본회의에 의결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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