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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 후 반등한 비트코인…머스크의 입에 가상화폐 시장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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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CEO 전량 매도 시사했지만 …안 팔았다고 밝히며 다시 반등
가상화폐 시장 전체적으로 하락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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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한때 5000만원 초반대로 떨어지며 전체 가상화폐 시장이 하락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오락가락 발언에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29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70% 하락한 5550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장중 5138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오후 2시53분경을 기점으로 반등했다.

머스크 CEO의 비트코인에 대한 발언이 가상화폐 시장을 흔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한 트위터 이용자가 “가상화폐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2분기 테슬라가 비트코인 전량을 매도한 사실을 안다면 크게 후회할 것”이라며 “사람들이 머스크 CEO를 비난해도 난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머스크 CEO는 트위터 게시물에 “정말이야”라고 답했다. 머스크 CEO가 전량 매도 또는 대중들의 비난 중 어떤 것에 답했는지 불확실했지만 시장은 급락했다. 지난 12일 머스크 CEO가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을 중단하는 등 최근 비트코인에 부정적 행보를 이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머스크 CEO가 다시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시장은 반등했다. 트위터 이용자들이 머스크 CEO의 행보를 비난하자 그는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는 어떤 비트코인도 팔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트코인들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기준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87% 하락한 432만원을 기록했다. 역시 이날 380만원까지 떨어졌으나 머스크 CEO의 트위터 게시물 이후 반등했다.

가장 높은 거래대금을 나타내고 있는 도지코인은 같은 시간 기준 전날 대비 4.23% 하락한 611원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도지코인 거래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는 등 호재가 이어졌으나 이달 초 기록한 사상 최고가 889원엔 미치지 못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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