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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수연, 2021년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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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수연.(사진제공=금호문화재단)

피아니스트 김수연.(사진제공=금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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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금호문화재단이 14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1년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금호영재 출신 피아니스트 김수연이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콩쿠르에서 한국 피아니스트가 1위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수연은 1위 상금 3만캐나다 달러(한화 약 2800만원)의 상금을 비롯해 음반 제작(스타인웨이앤드선스 레이블)과 공연 지원금 등 총 15만캐나다 달러(1억3966만원)에 준하는 수상 혜택을 받게 된다. 몬트리올 심포니와의 협연과 북미 투어 기회 역시 받게 된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문화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는 2002년 성악 부문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다. 현재는 성악, 바이올린, 피아노 부문이 번갈아 가며 매년 개최된다. 역대 수상자로는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2006년 1위), 최예은(2006년 2위), 김봄소리(2016년 2위)를 비롯해 테너 김건우(2015년 1위), 소프라노 박혜상(2015년 2위) 등이 있다.


올해는 피아노 부문을 대상으로 지난 4월26일부터 5월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위는 프랑스의 디미트리 멜리녕 Dimitri Malignan, 3위는 일본의 치바 요이치로가 수상했다. 2022년에는 성악, 2023년에는 바이올린 부문이 개최된다.


피아니스트 김수연은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으며, 2014년 요한 네포무크 후멜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2018년 헤이스팅스 국제 피아노 협주곡 콩쿠르 2위, 2018년 알라스카 국제 e-피아노 콩쿠르 3위, 2020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2위에 입상했다. 뮌헨의 헤라클레스홀,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 부다페스트 리스트 아카데미 그랜드홀 등에서 연주했다. 김수연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강충모를 사사했고, 2013년부터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파벨 길릴로프를 사사 중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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