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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K-반도체 전략' 보고…10년 간 510조 이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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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 기대감…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주도 의지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앞으로 10년 간 510조 이상을 투자하는 내용의 'K-반도체' 전략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13일 "비상경제중대본,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 등을 거쳐 K-반도체 전략을 수립했고, 이를 국민께 보고하기 위해 기업 투자현장을 방문한 것"이라며 "문 대통령은 선도형 경제 전환을 위해 시스템반도체를 미래차·바이오와 함께 3대 중점산업으로 정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중심에 세계 최고 반도체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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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패스, 리벨리온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 간 총 510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민간의 510조 이상 투자가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K-반도체벨트 조성, 세제·금융·규제 개선 등 투자 인센티브 제공, 인력 양성·기술 개발 등 성장 기반 확충 등을 속도감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반도체 기업, 수요기업, 대학·유관기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참석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뿐만 아니라 실리콘웍스 등 팹리스 기업, 네패스 등 패키징 기업, 현대자동차 등 수요기업 등이 참여했다. 정부에서는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 산업부 장관, 과기정통부 장관, 금융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차량용 반도체 수요·공급기업 간 연대·협력, 반도체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민관 투자, 첨단장비 클러스터 투자 등 3건의 협약도 체결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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