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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위메이드, 2분기 이후에도 모멘텀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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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위메이드 목표주가 기존 6만4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
미르 시리즈의 아시아 진출이 모멘텀 유지

[클릭 e종목] “위메이드, 2분기 이후에도 모멘텀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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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위메이드 가 올해 1분기 긍정적 성과를 거둔 기세를 2분기에도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미르’ 시리즈의 아시아 진출이 모멘텀을 유지해줄 것으로 보인다. 13일 하나금융투자는 위메이드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위메이드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 매출은 76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위메이드 실적의 기반은 미르4다. 미르4가 포함된 모바일게임 부문은 매출 551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매출 470억원보다 더 많았다. 일 매출 기준으로도 전 분기 수준을 상회하는 5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사용자들 기호에 맞는 콘텐츠 확장과 적절한 과금구조가 꾸준한 매출 수준을 유지토록 했다”며 “향후 매출 증가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분기 이후에도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지만 국내에서의 미르4 업데이트와 중국 롱화그룹이 서비스 중인 미르2 PC 온라인게임 성과에 따라 실적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중국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2분기 중 미르4의 중국 서비스를 위해 유통(퍼블리싱)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황 연구원은 “중국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지적재산권(IP)인 만큼 퍼블리싱 계약 자체가 투자심리를 개선하는 데 긍정적 영향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르4는 3분기 중엔 아시아 지역 서비스, 4분기엔 미르M 출시가 예상된다. 미르4는 내년 상반기 중국 지역 서비스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모멘텀은 충분하다는 게 하나금융투자의 분석이다.


다만 가상화폐 관련 사업은 중립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황 연구원은 설명했다. 가상화폐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다. 올해 위메이드는 가상화폐 관련 인력 10여명을 충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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