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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소상공인 10명 중 7명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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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소상공인 10명 중 7명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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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디지털경제포럼은 최근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와 함께 '이커머스 플랫폼과 로컬 이코노미'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수현 경상대 교수의 '부울경 지역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역 소상공인이 선호하는 플랫폼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74.6%), 쿠팡(15.7%), 그 외 플랫폼(10%) 순이었다. 부 교수는 "디지털 플랫폼이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핵심도구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 역시 비슷한 결과를 발표했다. 곽 교수는 부울경 지역과 서울 지역 판매자를 구분해 각 지역 이커머스 생태계를 비교했는데, 두 지역 모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G마켓 순으로 판매자들이 입점했다.


판매자들은 '저렴한 수수료'를 입점 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꼽았다. 특히 부울경 지역 소상공인들은 '쇼핑몰에 유입되는 소비자의 수'를 두 번째로 중요한 고려사항이라고 답했다.

곽 교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가장 많은 사업자들이 입점한 것과 관련 "스마트스토어는 디지털 전환 초기 판매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플랫폼이자 자체 쇼핑몰을 구축하기에 여건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핵심 판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지영 성균관대 교수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지역이라는 물리적 한계를 넘어 전국, 나아가 글로벌 고객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쇼피파이, 네이버 등은 소상공인들이 직접 상황에 맞게 마케팅·판매·고객관리를 가능하게 해 판매자들은 자사 브랜드와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해석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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