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우간다 새마을금고가 현지에서 영구적으로 정식금융기관의 지위를 누리게 됐다.
7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간다 새마을금고가 현지 정부의 영구 법인설립 인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우간다 금고는 2018년 10월 농촌 지역 마을주민 30명이 시작했다. 현재는 소외계층 5000명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가까지 행정안전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 우간다 대사관의 지원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 현지 금고의 금융자립도(OSS) 지표가 100%를 넘을 정도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금융자립도란 금융기관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도구다. 높을수록 외부지원 없이 잉여금의 회원 배당금 제공 및 적립금 축적이 가능하단 뜻이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우간다에서 새마을금고가 뿌린 희망의 씨앗으로 농촌 지역 주민들을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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