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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래플딜로 MZ세대 취향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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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 조용호 매니저 인터뷰…"득템은 노력만으로는 힘들죠"

조용호 이베이코리아 스마일그로스팀 매니저.

조용호 이베이코리아 스마일그로스팀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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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과 옥션, G9가 연합하는 연중 최대 규모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도 더 커지고 있다.


7일 조용호 이베이코리아 스마일그로스팀 매니저는 “G마켓, 옥션, G9에서 매년 상반기인 5월과 하반기인 11월 단 두 차례에 걸쳐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이번 상반기에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사전 행사인 티저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으며,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본격적인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빅스마일데이에선 마케팅 이벤트로 ‘래플딜’을 처음 선보인다. 조 매니저는 "이번 빅스마일데이에는 많은 부분이 달라진다. 전 직원이 행사에 사활을 걸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라며 "추첨식 복권을 뜻하는 래플은 적은 수의 상품을 많은 사람이 갖고 싶어할 때 응모를 받아 추첨식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이 래플딜 방식을 활용해 모든 MZ세대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킬 만한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래플딜은 9일동안 매일 자정마다 하나의 아이템을 내놓는다. G마켓, 옥션 회원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인기있는 일반 상품군부터 프리미엄 명품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준비했고 최대 92%의 높은 할인율로 판매한다. 빅데이터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MZ세대가 좋아할 만한 것으로 상품을 선정했다. 오는 10일에는 애플의 에어팟 맥스, 11일에는 한정판 스타워즈 레고, 13일에는 퍼스트클래스 항공할인권 등이 준비돼있다. 응모일 바로 다음날 당첨자를 발표하기 때문에 당첨 여부를 오랜 기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 역시 매력 요소다.


조 매니저는 “래플딜 행사는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 뿐만 아니라 G마켓, 옥션 일반 회원에게도 참여 기회가 열려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상품별 응모기간이 단 하루인 만큼 원하는 상품이 있다면 잊지 않고 응모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래플딜 라인업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번 빅스마일데이에는 래플딜 외에도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특히 라이브쇼핑 ‘장사의 신동’을 선보인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이 쇼호스트로 출연하고, 직접 브랜드사를 찾아가 가격·상품구성을 협상하는 등 방송을 위한 전 준비과정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밖에 매일 오전 10시에 다양한 e쿠폰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으로 선보이는 ‘e쿠폰딜’ 이벤트도 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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