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유엔(UN) 결의들을 완전히 이행하는 것의 필요성에 대해 한일 외교장관과 의견을 같이했다고 미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그들은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와 억지력 강화를 위한 협력, 핵확산 방지를 위한 유엔 회원국들의 안보리 결의들을 완전히 이행할 필요에 대해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해 2월 독일 뮌헨안보회의 때 강경화 전 외교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 국무부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이 회동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열린 회의였다. 이날 회의장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대회의실에 크게 'ㄷ'자 형태로 책상을 배치해 진행했다. 주최국인 미국이 가운데 앉고 양옆으로 한국과 일본이 마주 앉았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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