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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회화] "퍼팅 10초 룰(ten-second r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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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홀 언저리에 걸쳐있을 때는 10초까지만 기다릴 수 있다.

공이 홀 언저리에 걸쳐있을 때는 10초까지만 기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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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한 공이 아슬아슬하게 홀 언저리에 걸쳐있다.


이 상황은 ‘golf ball dangle on the edge of the hole’, ‘sitting on the hole’, ‘golf ball hung from the edge of the hole’이라고 표현한다. 작은 내기라도 걸렸다면 자주 분쟁이 일어난다. ‘퍼팅 10초 룰(ten-second rule)’을 몰라서다. 지난 18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 하버타운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헤리티지가 대표적이다.

김시우(26ㆍCJ대한통운)의 3라운드 3번홀(파4) 9.75m 거리 버디 퍼팅에서 공은 홀 바로 앞에 멈췄다.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홀인이 되는 자리다. 실제 공은 홀에 걸린지 55초 후에 홀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너무 오래 시간이 소요되어 결국 1벌타를 받았고(received a one-shot penalty), 스코어는 버디(birdie)가 아닌 파(par)가 됐다.


골프규칙 13.3a에는 플레이어가 홀까지 걸어가는 시간 이후 10초를 더 기다릴 수 있다. 김시우는 홀 근처에서 너무 오랫동안 공을 지켜봤다. 4~5번홀 연속버디, 2번홀(파5)부터 4연속버디를 쓸어 담았지만 경기위원이 등장해 3번홀 버디는 파로 수정했다. ‘퍼팅 10초 룰’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투어 선수들은 반드시 이 룰을 숙지해야 하고, 아마추어골퍼 역시 알아두는 게 좋다.


A: Oh, so close! Your ball dangled on the edge of the hole .But I think it is deemed to be at rest(오, 정말 가깝게 붙였네요! 당신 공이 홀에 걸쳐있네요. 내 생각에는 공이 정지해 있는거 같아요).

B: Well, I’ll wait a few seconds and see it rolls in. May I wait another ten seconds?(그런데요, 공이 홀에 들어가는지 몇 초를 더 기다려 봐야겠어요. 10초 더 기다리면 안될까요?)


A: No, you can not. You have to receive one-stroke penalty for exceeding the ‘ten-second rule’ even if a ball to drop into a hole(그건 안됩니다. 비록 공이 홀에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10초 규정 룰’에 따라 1벌타가 더해집니다).


B: Okay then. I’ll hole out(알겠습니다. 그러면 홀아웃 할께요).


글ㆍ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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