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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기업들, 저탄소자동차 개발 계획 속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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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펑ㆍ체리ㆍ창안ㆍ광저우 등 신에너지차 연간 판매량 등 자체 계획 발표
시진핑 주석, 기후 정상회의에 2060년 탄소중립 약속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2일 열린 '기후 정상회의'에서 오는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저탄소 자동차 개발 계획을 속속 밝히고 있다.


2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둥펑자동차는 오는 2024년까지 주력 승용차 브랜드의 신 모델을 100% 전기차로 출시하고 2025년까지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을 연간 100만 대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둥펑은 또 수소 연료 전지 등의 미래 에너지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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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자동차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체리 4.0시대 전체 엔진 아키텍처'를 발표했다. 체리자동차는 크게 2단계로 나눠 신에너지차량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기술을 응용, 친환경 전환을 끝낼 계획이다. 2단계에는 전체 판매량중 신에너지차 비중을 40% 이상 끌어올리고, 수소 에너지 시장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창안자동차는 청정에너지 응용 및 에너지 스마트 관리 제어를 실현, 전통 제조업을 친환경 스마트 제조로 전환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앞으로 5년간 26개의 새로운 스마트 전기자동차를 출시하고, 연내 첫 스마트 전기자동차 모델 2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저우자동차도 오는 2025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20%를 신에너지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심지어 자체 브랜드를 모두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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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둥수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 비서장은 "중국의 자동차 보유량 증가세로 인해 탄소 배출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따라서 자동차 업계의 탄소 정점 달성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2030년까지 탄소 정점을 실현하려면 신에너지차 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2030년까지 신에너지차 보급률을 50%까지 높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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