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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2050년까지 기후중립 위한 새로운 로드맵 제시

최종수정 2021.04.23 10:47 기사입력 2021.04.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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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2050년까지 기후중립 위한 새로운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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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바스프가 기후중립을 향한 여정을 진행중인 가운데,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새로운 목표로 설정했다.


바스프는 저공해 및 탄소제로 기술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목표를 크게 상향 조정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5% 줄이겠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목표는 기존에 설정한 사업 성장 목표와 중국 남부의 대형 페어분트(Verbund) 사이트 건설을 지속하는 가운데 추진될 예정이다. 향후 바스프는 새로운 기후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2025년까지 최대 10억 유로를, 2030년까지 추가로 20~3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바스프 그룹의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190만미터톤으로, 이는 1990년과 비교해 약 절반으로 줄었다. 앞으로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약 60%를 감축하는 것이 새로운 목표이며, 이는 유럽 연합의 목표인 55% 감축 목표를 뛰어넘는 수치이다.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넷제로(Net Zero)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장기 계획의 핵심은 신기술을 통해 천연 가스와 같은 화석 연료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에서 발생하는 전기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 같은 기술은 2030년 이후에 전면적인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점진적 전환을 통해 전기 수요를 충족시키고, 이를 촉진하기 위해 풍력 단지에 투자할 계획이다.


바스프가 개발 중인 가장 중요한 신기술 가운데 하나로 에틸렌, 프로필렌 및 ??부타디엔 등 기본 화학 물질 생산을 위한 전기 가열 증기 분해기가 꼽힌다. 이 같은 화학 물질은 수많은 가치사슬의 구성 요소이며 화학 제품 생산에 필수적이다. 수소는 많은 화학 제품 생산 공정의 또 다른 주요 원료이다.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바스프는 물 전기 분해와 메탄 열분해라는 두 가지 공정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새로운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또 다른 중요한 수단은 전기열 펌프를 사용하여 폐열에서 이산화탄소 발생이 없는 증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바스프의 목표는 지멘스 에너지(Siemens Energy)와 협력하여 이 기술을 점차 산업 규모로 확대하고 전체 현장에서 폐열 회수에 사용하는 것이다.

바스프는 향후 10년 내, 이 같은 기후중립적 생산 공정 전환이 독일 루트비히스하펜(Ludwigshafen)의 가장 큰 생산 단지를 포함한 주요 공장에서 전력 수요를 급격히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35년경부터 바스프의 전력 수요는 현재보다 3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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