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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매일유업, 기저효과·신제품 매출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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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1일 매일유업에 대해 올해 실적이 지난해 기저효과와 신제품 매출 확대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현재 주가 수준은 저평가된 상태로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일유업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3761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의 경우에도 200억원으로 1.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코로나19에 기인한 편의점 트래픽 감소로 유제품 수요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으로 어려운 외부 환경이지만 신제품(성인건강식) 매출 호조 기인한 선방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제조분유는 전년 대비 매출 감소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국내 출생아 수 감소 및 외산 분유 업체의 점유율 확대가 여전히 부담 요인"이라고 말했다. 중국 제조분유 수출액은 4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성인건강식 셀렉스 매출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렉스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3%에서 올해 5%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대적으로 고마진인 상하목장, 곡물우유(아몬드브리즈) 등에서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는 설명이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347억원, 940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8.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및 외부활동 제한으로 전방 수요가 부진했다.

하지만 최근 편의점 트래픽이 회복세에 접어든 점이 긍정적이란 평가다. 심 연구원은 "편의점 채널 비중이 높은 컵커피 및 가공유의 기저효과에 따른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저가 매수 전략도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심 연구원은 "주가수익배수(PER)가 8.6배에 불과하다. 코로나19 기인한 부정적인 영업 환경 속에서도 주요 제품의 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제품 믹스 개선 기인한 기초 체력 증진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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