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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샘, 1분기 실적 호조…리하우스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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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케이프투자증권은 21일 한샘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집 고치기 수요 증가로 리하우스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판단에서다.


1분기 한샘 은 연결 매출액 553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리하우스 부문은 21% 성장했고, 오프라인 가구 (28%), 온라인가구 (36%) 부문도 성장하면서 B2B가 11% 감소했음에도 외형성장에 나섰다.

리하우스 부문 3월 매출액은 637억원으로 전 고점인 지난해 11월(611억원)을 초과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가 비수기인데도 4개월 만에 역대 월 매출을 능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집 고치기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직시공 패키지 수는 1823건으로 전 분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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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C 가구 성장도 두드러졌는데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온라인 할인 이벤트 효과로 분석됐다. 오프라인 매장은 지난해 말 25개로 늘었는데, 지난 2019년 말보다 8개가 증가했다. 올해 말까지 매장을 8~1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매장 증가로 가구 판매는 2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연결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4%가량 늘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를 6%가량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송 연구원은 “리하우스 패키지 비수기인데도 성장성이 높았고 B2C 가구 판매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향후 주가는 리하우스 패키지 시공 건수와 동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측면에서 양도세 등 세금 규제로 집주인이 자가에 거주하는 비중이 늘면서 집 고치기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공급 측면에서도 전년도 하반기 부족했던 시공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하면서 병목 현상을 해소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기저효과로 2분기부터 성장률이 둔화할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 증가로 비용 부담이 늘겠지만, 매출 성장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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