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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안철수, 대선에 뛰어들 것…좀 지나면 진전된 이야기 나오리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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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 논의 지연 책임 국민의당에 전가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성일종 정무위 법안심사 소위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이해출동방지법안 관련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성일종 정무위 법안심사 소위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이해출동방지법안 관련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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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성 위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 대표가 대선 경선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하냐’는 질문에 "그럴 거라고 본다"고 답했다.

전날 이태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개인 견해를 전제로 "야권의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 안 대표가 빠진다면 흥행이 별로 안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성 위원은 "(안 대표의) 가장 핵심 측근이 이 총장"이라며 "그런 이야기를 개인적으로 했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얘기할 순 없지만 아마 좀 지나면 더 진일보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겠나 예측은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으로 가는 길목에 길을 좀 닦는 일들이 이뤄지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그는 안 대표가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한 것이 약속 파기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몫"이라고 말했다.

성 위원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 "국민의당이 좀 지연하는 것 같다"며 책임을 국민의당에 넘겼다. 그는 "통합에 대한 것도 안 대표가 먼저 얘기한 것"이라며 "생각이 뭔지 또 시기는 언제쯤 할 것인지 의견을 주면 우리가 그에 따라서 의견을 모으겠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아직 그 답이 프로세스를 지역별로 돌면서 당원들 의견 수렴하는 과정, 이런 것들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저희한테 온 게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 위원은 개인 견해를 전제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통합 시기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선 지도부가 결정되고 나면 새로운 지도부가 여러 가지 전략적 판단을 해서 결정해도 늦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등을 거쳐 새 지도부가 결정된 뒤 양당 간 통합 절차를 밟아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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