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이사람]‘광진구 일꾼’ 전혜숙 의원 최고위원 입성, 민주당 살릴까?

최종수정 2021.04.20 18:56 기사입력 2021.04.17 14:55

댓글쓰기

3선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 갑) 5월2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출마

 [이사람]‘광진구 일꾼’ 전혜숙 의원 최고위원 입성, 민주당 살릴까?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전혜숙 의원은 3선 국회의원이지만 언제나 한결 같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현장을 발로 뛰는 국회의원입니다.이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했다고 해 마음으로나마 적극 응원하고 있습니다”


광진구민 A씨는 전 의원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이같이 말했다.

영남대 약대를 졸업, 고향 칠곡에서 약사로 시작, 재선 경북약사회장을 역임, 2008년 제18대 국회 비례 의원으로 출발, 국회에 입성한 후 20~21대 서울 광진 갑 국회의원인 전 의원은 ‘마당발 국회의원’으로 유명하다.


이번 4·7서울시장보궐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원회 직능본부장으로서 박영선 후보 당선을 위해 가장 열심히 뛴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31일 오전 자신의 지역구인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열린 이낙연 중앙선대위원장과 함께 한 박영선 후보 지지 유세장에는 600여명의 지역 구민들이 몰려들어 이 위원장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유세에는 이번 선거에서 박 후보를 지지 하지 않은 구민들도 전 의원과 인연 때문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질 정도로 전 의원이 지역구민들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은 한 번 맺은 인연을 끝까지 이어가는 정치인으로도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방호원, 환경미화원은 물론 일반 당직자부터 간부들까지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챙기는 일화는 유명하다.


전 의원이 ‘사람 관계’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습관은 고향에서 약사를 하면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 의원은 “대구에서 약사를 할 때 약국에 들어오는 손님은 그냥 보내지 않고 박카스 한 병이라도 먹여 보냈다”며 “결국 이들이 약국 매출을 더 올려주더라”고 전하며 사람을 무엇보다 중하게 여기는 습관이 들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그러나 박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에 실패해 몸이 아플 정도로 상실감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주변 당원들이 전 의원에게 최고위원 출마를 종용해 5월2일 치러질 예정인 전당대회에 출마하게 됐다. 전 의원은 “ 지도부가 총 사퇴하는 등 당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주변 당원들이 최고위원 출마를 적극 요청해 출마하게 됐다”며 “당 지도부에 들어갈 경우 당이 중심을 잡고 국민들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번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결과가 너무 좋지 않게 나와 당인으로서 큰 위기감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본인 지역구는 이번 선거에서 그래도 최소 표차로 선방했으나 전반적으로 큰 표차로 패해 당을 살려낼 절체절명의 순간에 와 있음을 실감한 것으로 보인다.


전 의원은 이번 선거는 부동산 문제 등이 겹쳐 정권에 대한 냉혹한 국민적인 심판을 한 것으로 보인 점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다시금 국민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도록 지역구 주민들을 섬기는데 한 점 소홀한 점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런 전 의원은 광진구 지역 챙기기는데도 역대 어느 국회의원보다 앞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곡동 의료복합단지 내 공연장과 아동센터 등 주민편의 시설 유치, 군자역 청년무중력지대 설치,사회적기업지원센터 설립, 광장동체육부지 동주민센터 건립, 아차산 둘레길 조성 등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낙연 중앙선대위원장과 전혜숙 의원이 지난달 31일 어린이대공원 주변에서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

이낙연 중앙선대위원장과 전혜숙 의원이 지난달 31일 어린이대공원 주변에서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

썝蹂몃낫湲 븘씠肄


전 의원이 광진구 ‘최고 일꾼’을 넘어 더불어민주당을 살리는 ‘소방수’ 역할을 할 수 있는 지도부 입성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광진구민 B씨는 “전혜숙 의원님은 지역 발전을 위해 뛰는 노력 뿐 아니라 주민들을 대하는 태도 하나 하나 변함 없는 정치인으로 만날 때마다 감동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광진구 주민 여러 사람들이 이런 바람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TODAY 주요뉴스 "나이먹고 한심"…윤여정 언급한 조영남에 쏟아진 비난 "나이먹고 한심"…윤여정 언급한 조영남에 쏟... 마스크영역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