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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테네시 세탁기공장에 230억원 투자…"수요 맞춰 생산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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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위치한 LG전자 테네시 세탁기공장 전경사진(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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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LG전자가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세탁기 공장에 230억원에 달하는 추가 투자를 단행, 생산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에서 LG전자의 세탁기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LG전자 북미법인은 14일(현지시간)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있는 세탁기 공장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2050만달러(약 229억원)를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2017년 착공, 2018년 가동을 시작한 이 공장은 LG전자의 첫 스마트 팩토리다. 지난해 8월에는 100만번째 세탁기 생산이 이뤄질 정도로 생산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 북미법인은 "현지에서 예상하지 못할만큼 급증하는 세탁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라면서 "이번 신규투자로 인해 현지에서 334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 연말이면 클락스빌 세탁기 공장의 고용 인력이 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전자 세탁기에 보내준 미국 소비자들의 사랑 덕분에 최근 수년간 판매량이 두자릿수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며 "이번 증설 투자도 현지에서 전례없는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빌 바이런 리 테네시 주지사는 "LG가 테네시에서 투자 확대를 하고 300개의 일자리를 더 창출해준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2021년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 드럼 세탁기 부문, 통돌이 세탁기 부문에서 LG전자 제품을 1위로 선정했 올랐다. LG전자 드럼 세탁기는 세탁성능과 전력 효율성 측면에서, LG전자 통돌이 세탁기는 우수한 세척력과 전력, 물 사용 효율 등을 두루 인정받아 각 부문 1위 제품에 올랐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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