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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이노텍, 1분기 호실적에 전장부품 모멘텀까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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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하나금융투자는 13일 LG이노텍 에 대해 1분기 실적 호조에 전장부품 모멘텀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4000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18%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올렸다"면서 "카메라모듈 공급 구조 변경에도 불구하고 LG이노텍의 지위 및 경쟁력은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전장부품은 영업가치 산정에 아직 기여하지 못하고 있지만 흑자 전환 및 경쟁력 입증을 통해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력이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LG이노텍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는 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액을 3조2132억원, 영업이익은 3368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92% 증가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은 현재 상향되고 있는 컨센서스를 각각 13%, 25%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아이폰12 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그중에서도 프로맥스가 양호한 판매량을 기록해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부문 실적이 기존 전망치를 상회한 것이 호실적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기존에는 4분기와 1분기간의 매출액 감소폭이 40~60%에 달했는데 이번 모델의 경우 예년보다 1~2개월 늦게 출시되면서 감소폭이 20%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1분기 기준 최고 영업이익이며 4분기와의 차이도 2%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의 향후 관전 포인트는 전장부품의 경쟁력 입증과 그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라는 의견이다. 수년간 적자를 기록했던 전장부품 부문은 올해 연간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이는 지난 2년간 적자 수주에 대한 정리를 기반으로 매출의 질 자체가 향상됐기 때문"이라며 "전장부품 안에서 외형성장 가시성이 높은 카메라모듈은 사업부 내에서 20%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북미 고객사도 확보하고 있어 경쟁력은 이미 입증됐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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