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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실적 전망 효성그룹주...증권가 목표가 줄상향

최종수정 2021.03.31 10:46 기사입력 2021.03.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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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실적 전망 효성그룹주...증권가 목표가 줄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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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효성그룹의 주요 계열사 주가가 이달 들어 평균 30% 넘게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경기 회복세에 따라 석유화학 등 주력 제품의 수요가 급증해 연중 실적 증가세가 뚜렷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화학 주가는 이달 들어 전날까지 37.3% 올랐다. 효성티앤씨효성첨단소재도 각각 35.8%, 30.1% 상승했다. 이들 3개사의 주가 상승폭은 평균 34.4%에 이른다. 이 기간 코스피가 1.9% 상승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시장수익률에 18배를 웃도는 오름세다.

효성그룹 계열사들의 가파른 주가 상승세는 글로벌 경기 회복과 산업활동 재개에 따라 섬유, 화학, 타이어코드 등 주력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효성화학은 주력 제품인 폴리프로필렌(PP)이 수요 증가와 더불어 공급 차질이 겹치면서 가격이 급등한 영향을 받았다. 현재 미국·유럽 지역은 공급 차질에 따른 가격 폭등으로 PP의 미국·유럽과 아시아의 가격 차이는 톤당 700~1000달러 이상 벌어지고 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PP 수급이 타이트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효성화학은 유럽·미국 등 PP 가격이 급등한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당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3.6%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효성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전체 영업익의 73.8% 수준인 45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효성티앤씨의 경우 주력 섬유화학 제품인 '스판덱스'의 수요 증가와 판가가 동시에 개선돼 실적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예측이다. 여기에 연말까지 경쟁사들의 유의미한 공급 증가 계획도 없어 타이트한 수급 여건이 지속될 것이란 점도 호재거리다. 대신증권은 효성티앤씨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인 1464억원을 크게 웃도는 180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효성첨단소재 역시 본업인 타이어코드의 판매량 및 단가 상승 그리고 신규사업인 탄소섬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차의 수소차 연료탱크 납품 가능성과 수소경제가 본격화될 경우 튜브 트레일러향 탄소섬유 공급량이 크게 늘어날 수 있어 성장성이 충분해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도 잇따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효성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평균 16% 높인 35만~43만원을 제시했다. 효성티앤씨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종전 63만2167원에서 최근 80만원으로 26.5% 높아졌다. 효성첨단소재도 42만8600원에서 45만750원으로 5.2% 올랐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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