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3’를 선보인지 반년 가량 지난 가운데 후속제품 출시와 관련된 소문들이 나오고 있다.
IT매체 샘모바일은 7일(현지시간)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갤럭시워치4’가 오는 2분기 중 출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4 시리즈를 일반적인 출시 시점인 3분기보다 이른 2분기에 출시할 전망이다. 갤럭시워치4 시리즈는 갤럭시워치와 갤럭시워치액티브 등 두 종류로 출시될 예정이며, 시리즈의 번호를 통일하기 위해 갤럭시워치액티브 모델은 액티브3를 건너뛰고 ‘갤럭시워치액티브4’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아이스유니버스는 차세대 갤럭시워치가 두 가지 크기(모델번호 SM-R86x·SM-R87x)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손끝을 찌를 필요가 없는 비침입 방식의 혈당 수치 측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피부 온도 모니터링 기능은 제외된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향후 출시될 스마트워치 중 최소 1종을 운영체제(OS)를 타이젠에서 구글의 웨어OS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다만 삼성이 자체 OS를 포기하기로 결정한 것인지 단순히 테스트만 진행하고 있는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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