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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쓰레기 올바르게 버리는 법' 배우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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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비일상의틈, 3월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
3주간 진행…'친환경 제품' 경품 이벤트도

LG유플러스 "'쓰레기 올바르게 버리는 법' 배우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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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LG유플러스 는 강남역 인근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오는 28일까지 약 3주간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일상비일상의 틈이 주최하는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준비한 고객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제로웨이스트는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 쓰레기를 줄이는 세계적인 움직임이다. 친환경은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의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페스티벌에는 트래쉬버스터즈, 알맹상점, 김하늘 작가는 물론, 기존 제휴사인 플랜테리어 디자인 기업 ‘마초의 사춘기’, 카페 ‘글라스하우스’, 독립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이 함께 참여한다.


트래쉬버스터즈는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글라스하우스’에 다회용기 대여부터 수거와 관리를 담당한다. 알맹상점은 재활용품 회수센터를 운영한다. 플라스틱 병뚜껑, 운동화 끈 등 ‘올바르게 버리기’를 직접 경험하고,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의 방법을 제시한다. 회수된 재활용품은 페스티벌 종료 후 업사이클링 센터에서 다시 태어난다.

고객과 함께 하는 ‘버스팅 스코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다양한 테마의 페스티벌 곳곳에서 환경개선 활동을 수행하면 플라스틱칩을 제공한다. 칩 수령 활동은 ▲서적 구매 시 포장봉투 미사용 ▲다회용 식기 이용(글라스하우스) ▲엘리베이터 미사용, 계단 사용 ▲업사이클링 상품 구매(마초의 사춘기) ▲에코백, 플라스틱, 운동화끈 등 재활용품 반납(알맹상점) ▲재활용품 분리방법 관련 퀴즈 참여 등이다.


모은 칩 개수에 따라 경품도 증정한다. 3개 이상 칩을 반납하는 고객에겐 천연세제로 사용되는 열매 소프넛을, 5개 이상 반납자에겐 소프넛과 함께 알맹상점에서 업사이클링을 통해 제작한 알맹칫솔을 제공한다. 모아진 칩 개수가 일정 목표를 넘어서면 환경단체에 기부도 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CX마케팅담당은 “일상비일상의틈에 방문한 MZ세대 고객들과 환경이라는 주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것이 틈의 철학과 만나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이라는 기획으로 이어질 만큼 MZ세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틈은 MZ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평범한 일상에 비일상적인 경험을 계속 제안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상비일상의틈은 개관 6개월을 맞아 틈만의 철학을 담은 ‘매거진 일상비일상의틈’을 발간했다. 매거진은 지속가능한 삶과 다양한 문화에 대해 다룬다. 3월 페스티벌 기간 틈 3층 스토리지북앤필름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후 틈 멤버십 앱, 교보문고, 예스24등에서도 판매한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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