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당국, 변이바이러스 백신효능 약화 연구결과에 "전략 논의 중"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방역당국이 최근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 효능을 떨어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는 데 대해 상황을 주시하며 전략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각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별 효능·효과에 관해 연구와 분석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남아공발(發) 변이 바이러스는 변이 부위가 백신 효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위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노바백스 백신은 남아공발 변이에 대한 효과가 60% 정도로 비교적 높고, 얀센 백신의 효과도 약 57%인 것으로 보고한 논문들이 있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22% 정도로, 효과가 그보다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더나·화이자 백신도 중화능(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서 방역 당국도 예의주시 중"이라며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전략에 대해 전문가들과 계속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156명이다. 이 중 영국발 변이가 133명, 남아공발 변이가 17명, 브라질발 변이가 6명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