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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일봉공원 개발사업 3100억 PF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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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천안 일봉공원 개발 사업을 위한 31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마련이 성사됐다. 환경단체와 주민 등의 반대로 논란이 일었던 일봉공원 개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일봉공원㈜과 호반건설은 최근 3100억원의 개발 자금을 조달했다. 메리츠증권 주관으로 만든 특수목적법인(SPC) 등이 대출을 인수한 후 이를 기초자산으로 단기사채를 발행해 PF 재원을 마련했다.

사업 시행자인 일봉공원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462-16 일원 11만7676㎡ 규모의 대지에 연면적 29만3372㎡에 이르는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해 분양한다. 기존 민간 공원 부지를 인수해 부지 일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조달한 자금은 토지 보상금 지급과 공사비 등의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대출은 만기 일시 상환하는 조건이지만, 대출 일부 또는 전부에 대한 조기 상환도 가능하다. 호반건설이 시공을 맡아 올해 12월 착공과 분양을 거쳐 2024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자금 조달 과정에서 메리츠증권 이 2800억원 규모의 사모사채 인수확약을 제공했다. 사업 지연 등으로 SPC에 유동성이 부족할 경우 최대 2800억원 한도의 단기사채 상환 자금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이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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