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차기 대통령 이재명"…10개 기관중 8곳서 '1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차기 대통령 이재명"…10개 기관중 8곳서 '1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2022년 대선 가도에 '순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진행된 10개 대선 관련 여론조사에서 8곳에서 이재명 지사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재명 지사는 KBSㆍMBCㆍSBS 등 방송3사와 동아ㆍ조선 등 보수지, 한겨레ㆍ서울 등 진보 및 중도지 등에서 모두 대권주자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이재명 지사의 강력한 대권 경쟁 후보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10개 조사에서 단 한 곳에서도 1위를 차지하지 못해 다소 충격적인 결과를 보였다. 이낙연 대표는 10개 조사 중 절반인 5곳에서만 2위를 기록했다. 나머지는 모두 3위권에 머물렀다.


윤석열 현 검찰총장은 10개 조사 중 2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먼저 SBS와 입소스가 지난해 12월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001명(유선 10%, 무선 90%)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는 23.6%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3위는 윤석열 총장(18.5%)과 이낙연 대표(16.7%)가 기록했다. 모른다는 응답자는 23.2%였다.

MBC가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럴과 공동으로 지난해 12월29~30일 이틀간 1007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면접을 통해 진행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20.8%), 윤석열(18.2%), 이낙연(17.5%) 순으로 지지율이 갈렸다.


KBS가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27일부터 29일까지 만 18세이상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 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도 이재명 지사는 가장 높은 21.7%를 얻었다. 이낙연 대표는 16.9%를, 윤석열 총장은 13.8%를 각각 기록했다.


방송 3사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가 모두 대선 후보 선호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신문사 조사에서도 이재명 지사는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한겨레신문이 케이스탯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27일부터 29일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결과는 SBS 조사와 비슷했다. 1위는 23.8%를 기록한 이재명지사가 차지했다. 이어 윤석열 총장(17.2%)과 이낙연 대표(15.4%)가 뒤를 이었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6.4%에 그쳐 4위에 랭크됐다.


조선일보와 TV조선이 칸타코리아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전국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통령 후보 다자 대결 지지율'에서는 후보 간 격차가 크게 나지 않았지만 역시 이재명 지사가 1위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조사에서 18.2%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낙연 대표는 16.2%로 2위를, 윤석열 총장은 15.1%로 3위에 머물렀다.


여권후보 적합도에서도 이재명 지사가 26.4%로 이낙연 대표(16.5%)를 7.9%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정세균 현 국무총리(4.0%),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4.0%),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1.2%),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0.5%)이 뒤를 이었다.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45.1%로 집계됐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년 여론조사'에서도 이재명 지사는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이 지사는 조사에서 24.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낙연 대표는 19.1%로 2위에 그쳤다. 윤석열 총장은 18.2%로 3위를 차지했다.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지사는 26.7%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윤석열 총장(21.5%)과 이낙연 대표(15.6%)는 5~10%포인트 뒤쳐진 2,3위에 머물렀다. 안철수 후보는 6.8%로 4위를 기록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해 12월26일 실시한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서도 이재명 지사는 23.4%로 1위에 올랐다. 이낙연 대표는 16.8%로 2위를, 윤석열 총장은 15.0%로 3위를 기록했다.


데일리안과 뉴시스 조사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1위 자리를 윤석열 총장에게 내줬다.


데일리안이 알앤써치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0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야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는 21.2%로 윤석열 총장(23.5%)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낙연 대표는 19.3%로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범여권 후보를 대상으로 한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25.7%로 이낙연 대표(17.6%)를 8.1%포인트 격차로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3위에는 추미애 현 법무부장관(5.3%)이, 정세균 총리(3.9%)와 김경수 현 경남지사(2.1%)는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범야권 후보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13.1%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에서 윤석열 총장은 범야권 주자에 포함되지 않아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뉴시스가 지난해 12월 27~28일 이틀간 리얼미터와 공동으로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19.8%를 기록하며 10개 조사 중 유일하게 3위를 기록했다. 윤석열 총장은 25.1%로 1위에 올랐다. 이낙연 대표는 20.0%로 이재명 지사보다 0.02%포인트 앞서며 2위에 랭크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국내이슈

  •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해외이슈

  • [포토] '시선은 끝까지' [포토] 화이팅 외치는 올원루키테니스대회 참가 선수들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PICK

  •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