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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장사업 강화…新성장 동력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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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이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해 미래형 커넥티드카 내부에 설치된 의류관리기를 살펴보고 있다.

구광모 LG 회장이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해 미래형 커넥티드카 내부에 설치된 의류관리기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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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LG전자 가 차세대 전기차 시대를 위한 전장부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는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함께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을 설립한다. 합작회사는 인천과 중국 난징에서 전기차용 모터와 전기차 인버터, 전기 주행 시스템 등을 생산한다.

마그나의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 파워트레인 분야의 통합시스템 설계 등 엔지니어링 역량과 LG전자 의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핵심 부품에 대한 기술력 등을 합쳐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는 합작법인은 마그나는 물론 마그나의 고객사로부터 신규 수주를 기대할 수 있어 조기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애플이 차세대 전기차 생산을 위해 마그나와 접촉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LG도 이를 통해 애플과 같은 차세대 모빌리티 제조사로 고객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LG전자 는 전장사업 강화를 위해 2019년 VS사업본부 내 차량용 램프 사업을 ZKW로 이관해 통합하기도 했다. 앞서 2013년 VS 사업본부를 신설한 후 2018년 오스트리아의 차량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기업인 ZKW를 인수한 바 있다.


회사는 올해 합작법인을 출범해 VS사업본부(인포테인먼트), ZKW(램프),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파워트레인) 등 세 축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증권 업계도 올 3분기 LG전자 의 전장사업에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의 전기차 부품 수주가 법인 출범 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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