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 내야수 신동수 비공개 SNS? 막말 파문…삼성 측 "사실 확인 중"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4일 삼성 내야수 신동수의 것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에 비공개로 올라온 글이 유출됐다. 같은 야구선수 뿐 아니라 지도자, 장애인, 팬 등에 대한 비하를 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4일 삼성 내야수 신동수의 것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에 비공개로 올라온 글이 유출됐다. 같은 야구선수 뿐 아니라 지도자, 장애인, 팬 등에 대한 비하를 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소속 신동수(19)의 것으로 추정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동료 선수와 야구 팬, 장애인 등을 조롱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4일 디시인사이드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는 '신동수 코치 비하'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익명의 유저가 올린 신동수의 비공개 SNS 게시물에는 박재현 코치와 나눈 메신저 대화 캡처와 함께 그를 조롱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익명의 유저는 이어 '신동수 팬비하', '신동수 타팀 선수, 팀, 감독 비하', '신동수 서울여자, 김여사, 장애인, 고3 비하 발언' 등 신동수 비공개 게시물을 올렸다.


계정 주인은 성폭행 의혹을 받았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키움 히어로즈의 포수 박동원의 사진과 함께 '강간범의 파워'라 쓰고, 삼성 라이온즈 권오준 선수에게는 '오줌', NC 다이노스의 투수 이재학에게는 "띵재학"이라고 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신동수의 비공개 인스타그램으로 추정되는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신동수의 비공개 인스타그램으로 추정되는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


또 "내 앞에 장애인 탔다. 나 장애인 공포증 있는데", "산삼보다 몸에 좋은 고삼(고3)" 등의 발언도 담겼다.


그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준 뒤 이들의 모습을 촬영해 "사인해주니 신났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황이다. 계정의 주인이 실제 신동수의 계정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내용에는 훈련 일정표, 고등학교 졸업장, 셀카 등도 올라와 있어 신동수의 계정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코로나 자가점검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KBO 측 공지문이 '신동수'라는 이름과 함께 올라오기도 했다.


삼성 구단 측은 이와 관련해 "정확한 사실 여부 확인 중"이라며 "확인이 끝나야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