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근식 "결국 '달의 몰락' 시작…추다르크 무리수가 화 불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추 장관, 사면초가 빠진 것" 주장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 /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 /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1일 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배제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을 두고 "결국 '달의 몰락'이 시작됐다"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추풍본색으로 추풍낙엽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수사지휘권, 인사권, 감찰권으로 윤 총장 찍어내기가 안 되면 더이상 무리수를 두는 게 아니었다"며 "그러나 추다르크(추 장관)는 막가파식으로 직무배제, 징계착수라는 망나니 춤을 추었고 결국 무리수가 화를 부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평검사가 모두 참여하고, 부부장, 부장, 검사장, 고검장 등 모든 직급이 다 참여하고, 법무부 검사들과 감찰관실 검사들까지 추미애가 부당함을 호소했다"며 "조남관 대검차장도, 대면감찰 시도했던 감찰실 검사도, 법무부 과장들도 직무배제가 부당하다고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그야말로 권력에 눈이 먼 한 줌의 무리만 추미애 편에 설뿐, 이제 추미애는 사면초가에 빠진 것"이라며 "그야말로 추풍낙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추·문 몰락이 시작된다"며 "국민 여론도, 검찰 내부도, 법원도 모두 권력의 무리한 윤석열 찍어내기에 반기를 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추미애만 추풍낙엽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무능하고 오만하고 뻔뻔한 진보정권, 그 위에 얹혀 있는 문 대통령이 추미애와 함께 몰락하게 될 것"이라며 "추미애는 행동대장일 뿐 배후는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오기 덩어리인 문재인 대통령임을 다 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조미연 부장판사)는 윤 총장이 추 장관의 직무배제 명령에 반발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이에 따라 앞서 지난달 24일 추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해 내린 직무배제 명령은 오는 30일까지 임시로 효력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직무정지는 금전 보상으로 참고 견딜 수 없는 유·무형의 손해에 해당한다"며 "(윤 총장이) 본인 소송에서 승소한다고 해도 손해가 회복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이같은 판단을 근거로 "효력 정지를 구할 긴급할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부연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